의료와 정신건강의 사회복지가 나타난 배경과 개념

정신건강사회복지와 의료사회복지는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인 어려움을 가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안하여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분야를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복지와 이 두 분야를 관련이 없는 전문영역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세 분야를 하나의 분야로 통합해서 보는 것이 올바릅니다. 하지만, 보건소나 병원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이해를 하기 위해 용어나 법 그리고 기관의 특성, 전달체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료사회복지와 정신건강사회복지의 개념과 등장배경을 알아보면서 이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겠습니다.

 

나타난 배경

1905년 미국 매사추세츠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던 캐벗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뽑게 되면서 미국의 의료사회복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에 의료사회복지는 점점 확장되어 호스피스와 용양원까지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으며 건강센터, 가족치료센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해지는 실천현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1905년 맨해튼 주립병원에서 사회 환경을 조사하고 있던 마이어가 특정 병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자신의 부인에게 가정방문을 권유한 것이 미국의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시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점은 자원봉사자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봉사한 것을 기원에 두고 있습니다. 1958년에 사회복지사가 유니테리언봉사회의 지원을 받아서 환자들을 돕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194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만들어져 심리학자와 사회복지사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진행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 외국에서 지원을 받으며 상담서비스와 의료시설이 확장되었습니다. 

의료복 지지의 관점

개인과 환경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 안에서 고객과의 문제를 이해하려 하고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환경 속의 인간을 강조하는 것이 사회복지 실천입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와 의료사회복지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인 건강은 그 개인과 속한 가족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 안에서 적합성을 찾게 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신체적인 부분만을 바라보는 의료적인 시각과 다르게 질병의 예방과 처치 그리고 재활의 의료서비스를 포함하여 보호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수현은 이와 관련하여 건강을 보호하는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1. 질환이 나타나기 전에는 예방적 단계에서 원인을 미리 없애고 2. 질병이 보이는 즉시 초기에 치료를 하고 3. 치료를 받은 개인은 사회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재활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 4. 올바른 인생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고 관련 법률을 개선하는 사회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의료 복지의 개념

정신건강 사회복지의 의료사회 복지의 개념은 지역사회와 병원을 포함하는 큰 개념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전에는 의료적 시각에 따른 단어로 의료사회사업, 병원사회 사업과 같은 용어를 썼는데 질환에 대한 시각이 더욱 커다란 의미로 변하면서 사회적, 정신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포함하고 있는 범위도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로 커지면서 의료사회복지, 정신 건강 사회복지등의 단어들이 더욱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사회복지와 의료사회복지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거시적 그리고 미시적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시적 개념은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 치료와 회복에 집중을 하고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는 사회적 원인을 다루는 임상치료적 등의 전문적 활동을 말합니다. 거시적 의미는 정신적, 신체적 질환의 예방 그리고 점진적인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의 복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특정한 병에 걸렸을 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과 지역사회의 안녕까지 광적인 범위에서 의료사회복지를 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거시적 개념에는 상담과 임상활동뿐만 아니고 정신보건 정책과 전달체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